[강남구청역맛집] 진미평양냉면 내돈내산 솔직리뷰
안녕하세요. 히빵이입니다.
오늘은 지난 토요일(10월 19일)에 다녀온 강남구청역 평양냉면 맛집 진미 평양냉면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그럼 내돈내산 솔직리뷰 바로 시작할게요!

- 위치 :서울 강남구 학동로 305-3 (논현동 115-10)
- 영업시간 : 매일 11:00~21:30 (라스트오더 21:10)
- 주차 정보 : 가게 앞 주차공간 가능 / 발레파킹 운영
먼저 가게 외관입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로 들어가면 저렇게 본관이 있고 우측에는 별관이 있습니다. 강남구청역 10번 출구로 나오셔서 도보로 366m만 걸어가면 쉽게 도착합니다. 진미평양냉면집 말고는 다른 가게는 없어서 뭔가 진미평양냉면 마을에 온 것 같은 아늑함을 주었습니다. 자 들어가 봅니다.
내부는 ㄱ자로 생겼습니다. 공간이 적당한가? 싶었는데 저 안 쪽에 좌측에도 공간이 있었어요. 꽤나 넓습니다. 웨이팅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단 느낌입니다. (+ 별관도 있으니까요?)
몇 년째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식당임을 증명하는 ..... 저걸 뭐라고 하지... 배지? 간판..? 미쉐린버튼...? 아무튼 맛집임을 증명하는 것이죠! 제 친구가 아주 잘도 찍고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평양냉면(일반) 2개 / 평양냉면(곱빼기) 1개 / 접시만두 시켰습니다. 여기는 평양냉면 말고도 어복쟁반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왐마! 너무 비싸서 이 날은 안 사 먹었습니다.
기본찬으로는 무초절임채 / 김치/ 양념 나오는데 저는 저 양념이 비빔냉면양념장인 줄 알고 평양냉면 덜어서 신명 나게 비벼먹었습니다. 오우 맛있더군요. 근데 만두 양념장이랍니다. 여러분은 냉면에 비벼드시지 마세요?
냉면이 먼저 나왔습니다. 한 번 먹어봅니다. 오.........................
여러분 을밀대라고 아십니까? 저의 평양냉면 경력은 을밀대뿐인데 을밀대와 비교하면 정확히 간이 2배 진합니다.
저는 을밀대에서는 도대체 이게 무슨 맛인가 싶어 하면서 2번을 도전했는데 갈 때마다 맛이 없게 먹고 왔습니다.
물론 마니아들은 좋아하시더군요?
근데 진미평양냉면은 간이 2배 진해서인지 저에겐 2배 더 맛있었습니다. 만족도는 5배 높았어요. 평소에 간을 세게 드시는 분들이 평양냉면에 도전하시거나 평양냉면을 처음 도전해 보시는 지인분들을 데려가시기에는 을밀대보다 진미평양냉면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해 주시와요?
만두가 나왔습니다. 만두는 15,000원에 6알이 나옵니다. 물론 수제 만두입니다. 피는 쫄깃했고 속은 촉촉 육, 채즙이 흘러나오고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두부+숙주+고기 스타일의 만두입니다. 저는 만두의 간을 중요시하는데요. 이 만두는 간도 완벽했고 풍미도 좋았습니다. 생존하셨습니다.
아 그리고 거울도 하나 시켰습니다;; 헤헤 농담이고 싹 비운 제 냉면그릇입니다. 평양냉면보단 함흥냉면을 더 좋아하는 저에게 평양냉면이 당길 때 꼭 재방문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 평양냉면집입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완벽히 추천합니다.
